탈무드의 본문, 구전토라「미쉬나」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

탈무드를 알려면 탈무드 본문「미쉬나」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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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본문, 구전토라「미쉬나」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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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알려면 탈무드 본문「미쉬나」를 알아야 한다.

탈무드의 본문, 구전토라미쉬나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


- 탈무드를 알려면 탈무드 본문미쉬나를 알아야 한다.


도서출판 하임에서 탈무드 본문, 구전토라미쉬나」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했다.


미쉬나반복하다’라는 의미와 숫자로 ‘두 번째’라는 의미가 있으며, 두 번째 토라, 토라를 반복해 가르치는 것이라는 의미다.



사진 설명 : 탈무드 본문, 구전토라 미쉬나 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 책, 도서출판 하임


이스라엘 백성과 고대 신앙인들의 신앙적인 삶을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 등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미쉬나를 통해 정립하게 해줄 수 있다.


탈무드 본문, 구전토라미쉬나를 여섯 부분 6권 전권 최초로 히브리어/한글로 완역 출간한 대표 번역자 변순복 교수(68, 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장, 이하 변 교수)는 한국인 최초 유대교 랍비가 될 수 있는 과정을 수료했다.


변 교수는 대한 신학교,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후 서울 기독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베다니 신학대에서 신학사와 써든 캘리포니아 바이블 칼리지 앤 쎄미너리에서 신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유대교 랍비 대학원에서 유대교 회당 랍비가 되는 과정과 유대교 관련 과목인 ‘성경, 탈무드 미쉬나, 미드라쉬, 히브리 언어와 문화, 철학, 유대교 교육등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스라엘 유대교 랍비 대학원 유학 후 사역으로 미국 란다비스타 , 유니온 신학대, 베데스다 신학대학교에서 성경 원어 및 구약 과목을 가르쳤고, 국내로 돌아와 백석대 기독교육학부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21년 정년 은퇴했다.


지금은 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 소장, ETZ HAAYIM UNIVERSITY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정년 은퇴 기념으로 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 주관으로미쉬나여섯 부분 가운데 두 권을 2021년 9월에 출간, 그 후 3년여에 걸쳐미쉬나」6권 전권을 최초로 히브리어와 한글로 완역했다.


아울러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 1권을 포함 총 7권으로 구성 출간했다.


변 교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탈무드의 본문이 바로 미쉬나인데, 탈무드를 공부하고 깊이 이해하고 알려면 먼저 미쉬나가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며,


“미쉬나가 무엇이고, 어디서 왔으며,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고 탈무드와 유대교 교육에 관해 말한다면 알맹이가 빠진 빈 껍질에 불과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탈무드의 알맹이 본문은 미쉬나이고, 미쉬나를 본문으로 토론한 것이 게마라이며, 미쉬나와 게마라를 합친 것이 바로 탈무드입니다”, “그러므로 탈무드를 공부하려면 먼저 본문 미쉬나를 알아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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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2021년 9월 도서출판 하임에서 출간 한 미쉬나 1-2권 표지


미쉬나는 전체 여섯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 권별 부분 이름을 음역으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1권 ‘저라임’(씨앗 원리:이 부분은 농사를 지을때 씨뿌리는 원리를 종교적인 법원리에 적용, 기본적인 중교 원리를 가르친다)

2권 ‘모에이드(절기: 이 부분은 주로 안식일과 축제에 관한 법을 다룬다)

3권 ‘나쉼(여인들: 이 부분은 결혼과 이혼 또한 맹세에 대한 법과 가정교육을 다루고 있다)

4권 ‘너지킨(배상 법률: 이 부분은 민사와 형사법을 다룬다)

5권 ‘코다쉼(거룩한 일들: 이 부분은 제물 도축, 코셔, 희생제물과 성물에 관한 법을 다룬다)

6권은 ‘토호로트(청결: 이 부분은 순수한 의식에 관한 법을 다룬다) 각 부분을 한 권으로 편집했으며

여기에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 1권을 포함 총 7권으로 구성 출간 했다.


또한 이 책은 구약성경을 연구하는데 성경적인 배경과 그 시대의 생활상, 삶의 원리와 방법, 그리고 문화, 사회, 정치, 경제, 교육을 배워 현대 교회에 성경적으로 바르게 적용함으로써 현대 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고대 현자들의 성경적인 교육 방법을 배워 현대 교회에서 바른 성경 교육, 그리고 성경적인 교육,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신앙적인 삶의 교육 등의 방법을 배우게 되어 2세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 책으로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미쉬나를 연계해 공부하면 우리 교회 강단이 말씀으로 든든하게 세워지고 삶으로의 예배가 강건하게 나타나 믿음의 백성들이 칭송받고 복음을 받아들여 믿는 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을 번역하게 된 목적이라고 번역자는 밝혔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며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미쉬나를 읽음으로써 원하는 답을 찾아갈 수 있는 해결책 제시로 성경 이해의 폭이 넓고 깊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변 교수는 “미쉬나를 읽고 폭넓은 세계관과 가치관이 성경적으로 바르게 형성될 것을 기대하며 힘든 번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해 그들의 후손을 100% 하나님의 사람, 100% 이스라엘인, 그리고 100%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하는 것처럼 우리도 성경 말씀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와 우리 신앙 2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라며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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