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청년의 결혼, 출산, 노동 등 10년간 가치관 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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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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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결혼, 출산, 노동 등 10년간 가치관 변화 분석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청년의 결혼, 출산, 노동 등 10년간 가치관 변화 분석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저출산·고령사회 인구구조 대응을 위해 주제별 기획보도를 제공 중이다.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2023.6.16.)’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65~74세와 75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차이점을 분석했고,‘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2023.7.11.)’에서는 경제활동인구 확충을 위한 일·가정 양립과 외국인 현황을 살펴보았다.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png


이번에는 「사회조사」를 통해 저출산 개선 정책대상인 청년층의 결혼, 출산, 노동 등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분석했다.


1. 가족


▲(결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청년 비중은 10년 전보다 감소하여, ’22년에는 청년 3명 중 1명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비혼동거)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2년에는 청년 10명 중 8명이 비혼동거 동의


▲(자녀계획) ’22년 청년 중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


▲(가족관계 만족도) ’22년 청년 10명 중 7명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하며, 가족관계에 만족할수록 결혼 후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


▲(입양의사) 입양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청년 비중은 10년 전보다 감소하여, ’22년에는 청년 10명 중 3명이 입양의사가 있다고 응답


▲(가사분담) 부부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과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중은 모두 증가세이나, 생각과 실태 간 차이 존재


▲(이혼?재혼)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게 좋다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고, 재혼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는 비중은 꾸준히 감소


▲(부모부양) ’22년 청년 10명 중 6명은 부모님의 노후를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비중은 10년 전보다 증가


2. 노동


▲(직업선택기준) ’21년 청년은 직업선택 시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으로 중시하나, 19~24세 연령계층은 수입, 적성·흥미, 안정성 순으로 중시


▲(선호직장) 10년 전에는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이 국가기관, 대기업, 공기업 순이나, ’21년에는 공기업, 국가기관, 대기업 순으로 선호


▲(여성취업) ’21년 청년이 생각하는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육아부담(46.3%), 사회적 편견(18.5%), 불평등한 근로 여건(13.8%) 순임


▲(일·가정) 일과 가정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1년에는 청년 2명 중 1명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장 중시


3. 교육과 건강


▲(교육기회 충족)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청년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2년에는 청년 10명 중 8명이 교육 기회를 충족


▲(건강평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증가세로, ’22년에는 청년 10명 중 7명이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


▲(스트레스) 10년 동안 전반적인 일상생활, 가정생활 및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의식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 및 지원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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