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열려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 황대헌 선수가 대회 홍보대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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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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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 황대헌 선수가 대회 홍보대사 맡아

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열려


-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 황대헌 선수가 대회 홍보대사 맡아 -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3월 11일(토)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과 국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를 찾은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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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2023년 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포스터

쇼트트랙 강국 대한민국, 메달 획득 기대 선수 대거 출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으로 이번 대회 또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남자부 박지원 선수는 22/23 시즌 ISU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만 무려 8개를 휩쓸며, ISU가 올 시즌부터 수여하는 ‘크리스털 글로브’(6개 대회로 이루어진 시즌 월드컵을 거친 후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남녀 개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의 초대 수상자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지원 선수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여자부에서는 1,500m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자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현재 종합세계랭킹 3위 김길리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외국의 주요 선수로는 여자부 22/23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선수의 활약이 예상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


아울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대회의 흥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남자부에서는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선수,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이다. 종목별 경기 일정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isuwst2023.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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