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통문화지수 매년 상승 교통안전 의식수준 점진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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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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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매년 상승 교통안전 의식수준 점진적으로 개선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교통문화지수 매년 상승 교통안전 의식수준 점진적으로 개선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 81.18점으로 지난해(80.87점) 대비 0.31점(0.38%) 상승해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및 구 4개 그룹) 대상,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다만, 횡단도보 정지선 준수율,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점수하락으로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단속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조사 항목별 결과 >


최근 5년간 운전 및 보행행태 조사 결과 대체로 개선되고 있으나, 운전자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및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여부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22년 세부항목별 조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최근 5년간 운전·보행행태 조사결과 >

운전형태조사결과.png

보행형태조사결과.png


교통법규 단속 강화로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90.65%→92.84%→93.91%) 및 규정 속도 위반 여부(45.09%→39.56%→35.78%),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35.27%→30.64%→29.03%)는 최근 3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자체의 교통안전 관심도 증가로 예산확보 노력, 전문성 확보 등이 향상되어 교통안전 실태 점수는 개선되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낮아져 교통사고 발생정도 점수는 하락(▽0.29점) 된 것으로 조사됐다.


< 지역별 결과 >


4개 그룹별 가장 점수가 높은 지자체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29개)에서는 강원 원주시(89.93점), 30만 명 미만인 시(49개)에서는 경남 밀양시(87.15점), 군 지역(79개)에서는 전남 영광군(88.86점)이, 자치구(69개)에서는 인천 남동구(88.16점)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강원 원주시’는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99.16% (평균 93.91%),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98.12%(평균 83.02%) 등 교통법규 준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원 원주시’는 4년 연속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내 1위로 운전·보행행태 11개 지표 중 대부분 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한 “보행교통 지킴이” 활성화 및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등 교통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밀양시’는 운전자 및 보행자 신호준수율이 각각 99.07%, 96.86%로 높게 나타났으며,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횡단보도 경계석 높이 조정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집중 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영광군’은 운전행태(그룹내 1위) 와 보행행태(그룹내 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무단횡단 금지, 정지선 준수 등 “교통법규 지키기” 홍보·캠페인에 적극 힘을 기울인 것이 교통문화 의식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2년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경남 사천시’가 선정됐다.


사천시는 운전 및 보행행태 부문이 대폭 개선되었고, 특히 안전띠 착용률은 96.23%로 시 지역 평균(78.70%)보다 17.53%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1.45%로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보행안전 향상을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및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사고취약구간 분석 및 시설개선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전자·보행자 신호 준수율 등이 개선됨으로써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선진화 되고 있는 것을 의미” 한다면서,


“다만, 대형사고 및 횡단보도 내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국민모두가 보다 경각심을 갖고 일상 생활속에서의 교통안전을 습관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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