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 “지방간”, 건강검진으로 예방하세요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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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 “지방간”, 건강검진으로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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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 “지방간”, 건강검진으로 예방하세요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박정범)는 국민들에게 건강생활정보 제공 일환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지방간'' 건강검진으로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직장인 이씨(40대, 남)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을 진단받았다. 지방간은 성인의 약 40%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지방간의 원인 및 종류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건강관리협회,서울동부지부센터,지방간검진.jpg

정상적인 간에는 지방이 5% 정도 존재한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에 비해 2021년 22.4% 증가하는 등 지방간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 등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섭취한 알코올 중 90%는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 또한 비만 및 대사증후군, 제2형 당뇨,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약제를 오래 복용한 경우에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지방간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전신 쇠약감, 만성피로, 상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지방간을 방치한다면,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방간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는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술을 마셨다면 약 3일 정도 간의 회복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식이 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 감량으로 간의 지방을 줄이며, 당뇨와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꾸준한 관리를 해야한다.


더불어 지방간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의 이상이나 복부 초음파를 통해 인지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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