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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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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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3월 누계(잠정)기준 19억 81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 81백만불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성과이다.




주요 증가 품목은 김치(46.6백만불, 54.4%), 딸기(38.9, 29.2%), 포도(7.2, 49.7%), 라면(157.0, 18.9%↑), 음료(112.4, 16.8↑), 커피조제품(77.5, 22.1↑), 인삼(57.3, 9.6%) 등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감소에도 불구, 김치, 과채류(딸기·포도), 인삼 등의 고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 59백만불을 기록했다.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 확대와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47백만불을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54.4% 증가(국가별 김치 수출액 : 일본 24.7백만불(67.9%↑), 미국 8.5(80.6↑), EU(영국포함) 4.1(47.6↑, 병ㆍ캔 김치 수출증가), 홍콩 2.3(50.9↑, 주식인 면류와 김치를 같이 섭취) )했다.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더불어 매향ㆍ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신남방 국가 주요국 수출액 : 태국 5.0백만불(13.2%↑), 베트남 4.1(19.4↑), 인도네시아 1.3(133.9↑))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백만불을 수출했다.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인 포도(샤인머스켓)는 저온 유통체계 구축과 철저한 품질ㆍ안전성 관리 등을 통해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면서 중국과 베트남에서 명절(춘제, 뗏) 선물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9.7% 증가한 7백만불을 수출(포도 수출액 : 중국 2.3(6.8↑), 베트남 1.6(62.8↑))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의 대표품목인 인삼(인삼류 누계 수출액 : 57.3백만불(9.6%↑), 중국 20.6(8.8↑), 미국 7.4(72.7↑), 신남방 10.0(65.2↑), 일본 5.5(△36.2))은 미국, 베트남, 중화권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57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가공식품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간편식 수요의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억 22백만불을 수출했다.



대표적인 간편식인 라면은 세계 각국에서 가정식 수요로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한 1억 57백만불을 수출(주요 국가별 라면 수출액 : 중국 34.7백만불(3.3%↑), 신남방 29.9(8.5↑), 미국 20.4(43.6↑))하여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음료는 최근 트렌드인 건강을 접목한 알로에·바나나 등 과일음료, 견과류·쌀이 함유된 식물성 음료, 기능성 음료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억 12백만불(주요 국가별 음료 수출액 : 신남방 37.0백만불(17.8%↑), 중국 20.7(49.3↑), 미국 19.8(6.3↑))을 기록했다.


장류는 한식을 직접 요리해 보려는 젊은 층의 확산(국가별 장류 수출액 : 미국 14.6백만불(33.2%↑), 중국 9.0(20.7↑), 일본 3.2(32.5↑))과 고추장 치킨 등 매운 한국소스(국가별 고추장 수출액 : 미국 7.8백만불(35.3%↑), 중국 2.1(10.0↑), 일본 2.6(28.9↑))를 사용한 제품의 수요 증가로 25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신남방 지역, 중국, 미국, 신북방 지역에서 두 자리 수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신남방 지역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져(주요 품목별 수출액 : 음료 37.0백만불(17.8%↑), 라면 29.9(8.5↑), 커피조제품 24.8(31.5↑), 딸기 23.5(23.6↑), 인삼류 10.0(65.2↑), 포도 2.8(83.2↑)) 과채류, 라면, 커피조제품, 인삼류 등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4억 57백만불 수출로 전체 수출액(1,981백만불)의 23.1%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상승의 영향으로 춘제(2.11~2.17)와 년훠제(年??, 춘절맞이 프로모션) 기간 우리 식품에 대한 소비 확대로 2억 92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22.3% 증가(품목별 수출액 : 라면 34.7백만불(3.3%↑), 인삼 20.7(8.8↑), 음료 20.7(49.3↑), 조제분유 19.0(33.6↑), 커피조제품 9.6(39.7↑), 유자차 5.0(20.8↑) )했다.



미국은 건강식품 및 가정 간편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라면, 김치, 인삼류, 장류 등 전 품목에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품목별 수출액 : 라면 20.4백만불(43.6%↑), 김치 8.5(80.6↑), 인삼류 7.4(72.7↑), 장류 7.3(33.2↑), 음료 19.8(6.3↑))한 3억 17백불을 달성만했다.




신북방(신북방 품목별 수출액 : 소스류 10.8백만불(35.1%↑), 라면 5.1(23.1↑), 음료 5.3(62.9↑), 커피조제품 10.1(16.9↑), 과실류 2.6(24.3↑))은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인해 소스류, 커피조제품, 라면, 음료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7,184만불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품목별 수출액 : 김치 24.7백만불(67.9%↑), 라면 15.2(29.4↑), 파프리카 20.1(0.4↑), 인삼류 5.5(△36.2), 연초류 58.7(△32.0))은 라면·김치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1.8~3.21)으로 인해 외식업계 단축 영업 등의 조치로 전체적인 소비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3억 16백만불 수출에 그쳤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2021년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하여 생산자와 식품업체 및 정부가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 및 적극적인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의 효과‘라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및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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